하늘궁에 누구누구의 소개로 제주에서 비행기타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같이 갔던 분들이 목사님 두분이었습니다 방을 얻어 짐을 풀어 놓고 식당에서 밥도 챙겨먹고
하늘궁 구경도 하고 소화도 시킬겸 내려오다가 위에서 머리위로 뭐가 떨어지는 겁니다.

깜짝 놀래서 위를 처다보니 나무위에 까마귀가 내머리에다 똥을 사고 위에서 까악까악 그러고
있는겁니다. 허~참 어처구니가 없어 머리를 맞은 똥이 어깨에도 튀어서 옷을 살펴보니
생각했던 새똥이 아니라 이놈이 머루나 블루베리 종류를 섭취하고 싼똥이라 냄새도 안나고
그리 더러워 보이지 않는 똥,열매를 갈아 놓은것 같았습니다. 양쪽에 목사님 두분의 목사님이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어찌 중간에 있는 나에게 정통으로 맞았는지 하여간 그일이 있고나서
그뒤로 아주 스팩타클한 일들이 벌어 졌습니다